보석 십자수 (집중력 키우기 취미)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차이입니다. 요즘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집콕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집에만 있다 보면 답답하고 나가자니 무섭고 이런저런 생각 때문에 머릿속이 어지럽습니다. 안 되겠다 싶어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미를 찾다 보니 보석 십자수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여러분은 혹시 보석 십자수라고 들어보셨나요? 십자수하면 실과 바늘 그리고 도안이 생각나실 텐데요. 보석 십자수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보석 십자수는 다이아몬드 페인팅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젬 페인팅이라고 불리는 데요. 도안 위에 접착제가 코팅된 캔버스에 반짝거리는 깨알만 한 큐빅을 한 땀 한 땀 수놓는 형태의 십자수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작은 조각으로 만든 모자이크 그림입니다. 보석 십자수는 심리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큐빅을 한 땀 한 땀 수놓다 보면 집중력이 높아지면서 몰입하게 되고, 조금씩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비용 부담도 적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보석 십자수의 재료

 

보석 십자수는 큐빅을 이용하여 수를 놓는 만큼 큐빅이 가장 중요한 재료인데요. 큐빅은 사각형과 둥근형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차이점은 네모를 이용하여 모자이크를 완성하느냐, 동그라미를 이용하여 모자이크를 완성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생각해보면 사각형을 이용한 모자이크는 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더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보이는 장점이 있고, 둥근 형태를 이용한 모자이크는 펜을 이용할 때 펜에 잘 밀착되기 때문에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를 놓는 방법

 

첫 번째. 도안을 평평한 곳에 놓습니다. 

 

 

두 번째. 도안에 부착되어있는 투명한 필름을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손의 지문이 찍히거나 이물질이 닿으면 큐빅을 붙일 수 없으니 아주 조금씩만 떼어내세요.

 

 

세 번째. 접착하고자 하는 큐빅의 기호와 숫자를 확인합니다. 번호와 모양을 확인하고 상자에 번호대로 나열한 큐빅을 선택합니다. 

네 번째. 큐빅을 도포기 펜에 조금 쏟아 놓습니다. 

 

 

다섯 번째. 도포기 펜의 끝에 큐빅의 둥근 면을 눌러 붙입니다. 

 

 

여섯 번째. 도포기 펜 끝에 붙어있는 큐빅을 도안 해당 기호에 조심스럽게 붙입니다. 

 

 

일곱 번째. 이제 반복하여 큐빅을 붙입니다. 

여덟 번째. 정리합니다. 도포기에 널려있는 큐빅을 모읍니다. 

 

 

아홉 번째. 해당 색의 숫자를 찾아 조심스럽게 넣습니다. 

 

 

 

저도 이제 막 시작해서 틈날 때마다 조금씩 도안을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예쁘게 완성되면 내가 만든 액자를 내 방 한쪽에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저도 하루빨리 완성해서 반짝이는 액자를 벽에 전시하고 싶습니다. 볼 때마다 커다란 행복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코로나로 취미활동이 어려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